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아프리카 수단 내전 당사자 간 휴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했으나,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됐다.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회의에서 수단 휴전 결의안 채택을 표결에 부쳤으나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됐다. 러시아를 제외한 나머지 14개 이사국은 찬성표를 던졌다. 결의안 ...
서울 여의도에 사는 주무 최모씨(58)는 정부가 배춧값 등 김장물가 안정에 나섰다는 소식에 한시름을 놓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주말 김장을 앞둔 그는 애를 태우고 있다. 막상 김장을 준비하려고 최근 전통시장을 찾았는데 선뜻 지갑을 열 수 없었다. 김장 속재료인 무는 물론 쪽파와 생새우 등 가격이 폭등했기 때문이다. 최씨는 “배추만 갖고 김장을 하는 ...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례를 빗대 “사법 관료들이 누가 대통령이 될지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트럼프 후보는 34개 혐의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민의힘에서 이 대표의 법정구속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이 대표 체포동의안에 위증교사 사건이 포함돼 있으므로 오는 25일 이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으면 국회가 추가로 체포동의안을 처리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런 주장은 법무부 장관 시절 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번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의 오랜 참모인 보리스 엡스타인이 내각 인선으로 갈등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간 갈등은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를 엡스타인이 추천한 일 등과 관련해 지난주에 불거졌다.
부산노동청, 일용직 기획 조사…51명 적발 46명 입건 건설현장에서 일한 것처럼 속이고 실업급여를 타낸 여성 수급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고용노동청은 건설현장에서 일한 뒤 퇴사한 것처럼 꾸며 실업급여를 타낸 여성수급자 51명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용노동청은 “일부 건설사가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비용처리 등을 위해 전업주부,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19일 한동훈 대표와 그의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하는 글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올라온 것과 관련해 “한 대표 가족들이 쓴 댓글인지만 밝히면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금방 해결될 수 있는 간단한 문제 때문에 당 내부에서 불필요한 혼란이 커지고 있어 매우 ...
친이재명(친명)계 중진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대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이후 강경파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판사 탄핵’ 주장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8일 저녁 YTN라디오 인터뷰에서 “충격적 판결에 불만이 있고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판결은 판결”이라며 “법리적으로 더 보완해 잘 대응해야 할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두고 “한국은 매우 너그럽고 관대한 협정을 체결했다”며 “새 행정부가 이 합의의 지혜를 알아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규모 등 합의 내용이 미국 정부 입장에서 보기에 ...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등에 불량 자재를 사용한 업체는 공공사업 수주가 더 어려워진다. 또 발주처 설계에 따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경우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의 관련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국회에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해 불량 자재 사용 건설사와 건설사업 관리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