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하강 상류에 있는 감숙성 성도 '란주(蘭州)' 어제 숙박한 '천수'는 아침까지 이슬비가 내린다. 아침 9시 감숙성 란주를 향하여 출발한다. 300여km 이동 후 오후 일찍 란주에 도착했다. 란주에 가까이 가면서 건조한 스텝 지형과 황토색 토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황토고원의 시작이다. 해발 1천m에서 2천m 높이의 황토고원 면적은 40만㎢(남한 10만 ...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재임 시절 선관위 명의의 '세컨드 폰'을 만들어 정치인들과 연락했던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그가 지난해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백악관 회담이 설전 끝에 광물협정도 서명하지 못하고 '노딜'이라는 파국으로 끝나자 유럽은 우크라이나 전후 안보 연합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파행 이튿날인 1일 영국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회동한 데 이어 2일(현지 ...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이 오는 6일 근로소득세 개편을 골자로 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국세청 차장 출신으로 민주당의 세제 개편 논의를 주도하고 있는 국회조세금융포럼 공동대표 임광현 의원은 3일 페이스북에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근로소득세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열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포럼에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상속세 완화 추진에 대해 "상속세 정상화가 진심이라면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며 당장 상속세법 개정 논의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한 전 대표는 3일 제5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상속세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한 전 대표는 "상속세는 원래 진짜 부자들 ...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보좌진 인사를 주도하고 김 전 의원의 의원실이 '명태균 공화국'이라고 표현될 정도로 위세를 떨쳤다는 진술이 나왔다. 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가 지난해 말 창원지검에 제출한 휴대전화에 김 전 의원의 보좌관 최씨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우리는 광물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됐고, 미국 역시 준비가 됐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정상회담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고성과 설전 끝에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광물협정 서명 의향을 밝히면서 사태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이 파국으로 끝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해 러시아와의 전쟁에 대한 입장을 바꾸거나 정권 교체까지도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과 협상할 수 있고, ...

미국 민간우주기업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무인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Blue Ghost)가 2일 미국 중부시간 오전 2시 34분(한국 시간 오후 5시 34분)께 달 표면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교외 시더 파크에 본사를 둔 블루 고스트의 제작사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을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