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정부가 지금이라도 신입생 모집 정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의대 신입생도 휴학에 동참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박 위원장은 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년 3월에 (기존 정원보다) 1000명만 늘어나도 교육이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모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투명한 다자무역 보장’ 등 다수 의제를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으나,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개발도상국 지원 문제엔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G20 회의에 참석하지도 않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막후 영향력’을 발휘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G20 사무국은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검찰의 내년도 특수활동비(특활비)와 특정업무경비(특경비) 예산을 전액 삭감하면서 정치권과 검찰 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야당은 “검찰이 증빙자료를 충분하게 제출하지 않았다”며 검증되지 않는 비용은 전액 삭감하겠다고 나섰다. 검찰은 “수사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용인 만큼 전액 삭감하면 사실상 수사가 불가능해진다”고 반발했다. 여당은 검 ...
주요 해외 투자은행(IB)이 엔·달러 환율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 그만큼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다. 1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12곳이 제시한 6개월 후 엔·달러 환율 평균 전망치는 지난 8일 기준 143엔에서 15일 기준 148엔으로 일주일 새 5엔이 높아졌다. 1년 후 환율 평균 전망치도 ...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8일(현지시간) 최근 타결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특별협정(SMA)을 두고 “한국은 매우 너그럽고 관대한 협정을 체결했다”며 “새 행정부가 이 합의의 지혜를 알아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하는 몫을 정하는 방위비 분담금 증액 규모 등 합의 내용이 미국 정부 입장에서 보기에 ...
“살고 싶었어요. 살려고 숨구멍을 찾아서 왔어요.” 트랜스젠더 남성 이진혁씨(25·가명)는 “죽는 게 너무 무섭지만, 죽음보다 삶이 더 무섭다”고 말했다. 트랜스젠더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했다. 두 손을 모아 잡은 이씨는 창밖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미래가 두렵기만 하다. 이씨는 변희수재단 준비위원회(준비위)가 지난달 18일 ...
성인 남성을 부를 호칭이 마땅치 않을 때 흔히 쓰는 말은 ‘사장님’이나 ‘선생님’이다. 여성들은 대충 ‘사모님’ ‘여사님’으로 퉁치기 마련이다. 이 호칭은 여성 직원이 많은 식당에선 ‘이모’가 된다. ‘여기요’ ‘아줌마’라고 부르면 정 없고 무례하게 들릴까봐 이렇게 부른다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하지만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이런 호칭이 ‘언니’ ...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한 데 이어 가수와 개그맨, 영화인, 작가 등 연예인들의 저작권 수익도 징수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
내년부터 5월15일을 ‘세종대왕 나신 날’로 같은 달 27일을 ‘우주항공의 날’로 기념한다. 행정안전부는 두 기념일을 신규로 지정한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양력으로 1397년 5월 15일 세종대왕 탄신일을 의미한다. 우주항공의 날은 올해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일을 ...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
삼성전자가 내년 하반기 중 첫 확장현실(XR) 기기를 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기기의 외형은 다만 스키 고글 형태의 ‘XR 헤드셋’이 아니라, 실제 안경과 비슷한 모습의 ‘스마트 글래스’가 될 전망이다. 19일 중국 리서치기업 ‘웰센XR’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 글래스(지능형 안경)를 개발 중인 것으로 ...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등에 불량 자재를 사용한 업체는 공공사업 수주가 더 어려워진다. 또 발주처 설계에 따르지 않아 문제가 생길 경우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의 관련 법률 및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LH는 국회에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해 불량 자재 사용 건설사와 건설사업 관리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