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대통령실과 경북경찰청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 가능성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도 조사 대상이냐는 물음에는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했다. 공수처는 조만간 사건관계인들에 대한 조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자 강경파를 중심으로 사법부를 자극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당내에선 사법부 규탄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남은 재판을 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이 대표를 김대중 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비유하며 건재함을 강조하는 발언도 ...
황준국 주유엔대사는 18일(현지시간) 북한군의 러시아 추가 파병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한국은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전개에 따라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개최한 우크라이나 평화안보 유지 관련 회의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 1만1000명이 쿠르스크에서 전투 작전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미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신형 로켓 ‘스타십’의 6차 시험발사 현장에 19일(현지시간) 직접 방문한다.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퍼스트 버디(가장 각별한 친구)’로 떠오른 일론 머스크다. 트럼프 당선인이 발사장까지 직접 와 스타십 발사를 지켜보는 것이 머스크가 차기 ...
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재판에 넘겼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허훈 부장검사)는 19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대표와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는 기소유예 처분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 시절인 2018년 7월부터 ...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유죄 판결 이후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를 향한 전방위 공세를 펼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당대회 돈봉투 수수 의혹을 받는 민주당 의원들이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것을 비판했다. 그는 “6명의 야당 의원들은 1년 가까이 온갖 꼼수를 동원하며 검찰 소환을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타 국가보다 재방문율이 높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만 즐길 수 있는 가을 로컬 문화체험을 주제로 홍보에 나섰다. 올해 9월 방한 일본인 관광객은 2019년 같은 월 대비 123.7% 회복해 팬데믹 이후 가장 높은 월별 회복률을 기록했다. 10월과 11월에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재방문율이 높은 ...
퇴임을 두 달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자 정상회담에 참석했다가 단체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현장에서다. 이날 참가국 정상들은 ‘글로벌 기아·빈곤 퇴치 연합’(Global Alliance Against Hunger and ...
“걱정 마요. 짐 찾으면 다 돌려받을 거야.” “괜찮지 않아. 나 무서워.” “걱정 말고, 건강 잘 챙기고 끼니 거르지 말고. 알았지?” 자신을 선박 조향사라 소개한 산드로는 끊임없이 피해자 A씨(40)를 달랬다. 지난 3월 인스타그램 DM으로 접근한 산드로는 이후 A씨와 온라인 연인이 됐다. 그는 ‘6677’ 자신의 짐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대검찰청에 지난달 말 수사 의뢰했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달초 정 전 안보실장, 서주석 전 안보실 1차장,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 이기헌 전 대통령비서실 시민참여비서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4명을 직권남용,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번 대선 승리 1등 공신으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트럼프의 오랜 참모인 보리스 엡스타인이 내각 인선으로 갈등하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 간 갈등은 맷 게이츠 법무장관 지명자를 엡스타인이 추천한 일 등과 관련해 지난주에 불거졌다.
인천시가 지방세 체납자의 특허권과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으로 체납세금을 징수한 데 이어 가수와 개그맨, 영화인, 작가 등 연예인들의 저작권 수익도 징수하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처음으로 연예인들의 저작권 신탁수익금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47명으로부터 4100만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수와 작가, 개그맨, 음반 제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