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시다 총리 후임으로 '온건파'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이 선출되면서, 향후 한일 관계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하지만 아직 불편한 현안으로 남아 있는 강제징용 문제에서 전향적인 행보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년간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전 총리는 1 ...
더불어민주당은 의료인력 수급 추계기구를 신설하겠다는 정부 방침은 현재 정부의 의대 증원 안이 주먹구구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오랫동안 의료계와 야당은 필요한 의료인력을 적정 규모로 선정하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의정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추계 시스템뿐 아니라, 현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국회에서 연 '탄핵의 밤' 행사를 탄핵 선동으로 규정하고 정권을 흔들어보려는 작태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연주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속된 탄핵 선동은 지난 27일 의원회관 '탄핵의 밤' 행사로 절정에 달했다며 위헌·위법적인 탄핵 선동은 민주적 정당성을 흔드는 국기 문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김기현 ...
휴일인 오늘도 30도 안팎의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도심 공원은 가을을 만끽하는 시민들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낮에는 아직 더운데, 한강공원에 시민들이 많네요? [캐스터] 네. 10월을 코앞에 두고, 늦더위가 이어 ...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경기 부진 조짐에 반도체와 자동차 등의 업황 전망이 주춤하며 올해 4분기 제조업 체감 경기가 하향 조정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전국 제조기업 2천252곳을 대상으로 4분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직전 분기 대비 4포인트 하락한 85로 집계됐습니다. BSI는 100 이상이면 해당 분기의 경기를 이전 분기보다 긍정 ...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란 전망에 국회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야당은 김 여사 의혹을 국정농단에 빗대며 떳떳하다면 특검을 수용하라고 거듭 ...
다음 달 16일 부산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화 문제를 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김윤덕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혁신당과 힘을 합쳐 부산 금정에서 같이 싸워야 한다며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재보궐선거 특성상 후보보단 중앙당 차원에서 단일화를 논의하는 게 좋겠다며 모든 게 열려있지만, ...
CCTV가 설치된 직장에 다니는 근로자 5명 가운데 1명이 감시를 당하거나 감시받는 모습을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전국 만 19세 이상 근로자 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에 CCTV가 설치돼있다는 답변의 응답률이 65.7%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2.2%는 CCTV 감시로 업무 관련 지적 ...
정부가 내일(30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야당이 최근 국회에서 강행 처리한 지역화폐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 즉 거부권 건의 여부를 심의·의결합니다. 세 법안은 야당이 지난 19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이 표결에 불참한 가운데 가결했고, 같은 날 정부로 넘어왔습니다. 헌법에 따라 국회에서 정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부산과 인천 강화를 향해 또 공수표를 남발하고 있다며 사과와 배상부터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SNS에, 민주당이 추진한 부·울·경 메가시티를 망친 것도, 부산 엑스포 망신과 산업은행 유치를 말만 하고 손 놓고 있는 것도 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 아니냐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산업은행 ...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또다시 김건희 여사 특검 공세를 펼치는 건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탄과 재보궐선거를 위한 정치적 술수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스토킹에 가까운 특검 공세는 이미 여러 차례 있었지만, 그때마다 실패로 끝나지 않았느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특검 공세를 비 올 때까지 제사를 지내는 '인디언 기우제'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일부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행사 주선 논란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한 번도 탄핵 문제를 논의한 적 없다며 개별적인 의사 표현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일부 활동이 당의 입장인 것처럼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선에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