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자민당 총재는 극우 정치인들과는 결을 달리하는 온건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반면 핵 공유 등을 강조하며 방위력 강화에는 기시다 총리보다 더 강경한 입장이어서 주변국과의 또 다른 갈등을 일으킬 수 ...

네팔에 지난 27일부터 많은 비가 쏟아지며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지금까지 100명 명이 숨졌습니다. 네팔 내무부는 이번 비로 카트만두에서만 37명이 숨지는 등 사망자가 전국적으로 104명에 달하고 64명이 실종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카트만두 인근 고속도로에서는 산사태로 버스 두 대가 매몰돼 14명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내무부는 한편 지금까지 구조 ...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시민소통비서관실 인사가 시민단체를 동원해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보도를 두고, 고발 사주는 윤석열 정권의 전매특허냐고 비판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한 비판을 막을 길이 없으니, 고발과 민원을 사주한 뒤 공권력을 이용해 입을 틀어막으려는 수법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2025학년도 수시 전형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이번 모집에서 서울 수도권과 지방 대학의 경쟁률 격차가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대 모집정원 확대로 최상위권 합격점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

노무현재단은 다음 달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평화, 가야 할 그날'을 주제로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인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박능후 '포럼 사의재' 상임대표, 김연철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이 각각 환영사를 진행합니다. 기념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함께 한명숙·김부겸 전 국무 ...

술에 취한 상태에서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주한미군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9일) 새벽 1시 반쯤, 주한 미군 소속 20대 남성 A 씨를 절도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골목에서 다른 사람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잠시 차에서 내렸던 주인은 차량을 막아 세우려 했지만 A 씨는 이 ...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이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진정성을 보이기보다는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양당이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며 재보선을 '돈 풀기' 선거로 변질시킨 데 이어 상대를 향한 비방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이번 주 목요일쯤 제주도 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태풍이 한반도까지 북상할지에 대해서 아직 유동적이란 입장인데, 기상청은 실시간 정보 확인을 당부했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이번 주 한반도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는 18호 태풍 '끄라톤'입니다. 필리핀 북동쪽 해상에서 힘을 키우고 있는 ...

브라질 대법원이 엑스의 현지 서비스 재개를 허용하기에 앞서 추가로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현지시간 27일 외신들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은 일론 머스크의 SNS 기업 엑스가 새로 부과된 건을 포함해 2천830만 헤알(약 ...

오늘(29일) 오후 3시 40분쯤 전북 남원시 이백면 강기리 시루봉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 당국과 소방 당국은 산불 진화 헬기 2대와 소방차 등 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불은 시루봉 8부 능선, 즉 해발 416ｍ 지점에서 발생했고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오점곤 ([email protected] ...

오늘(29일) 오전 8시 반쯤 충남 서산시 동문동의 상가주택 건물 3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40대 여성이 왼손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고 건물 내부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은 물을 끓이다가 불이 났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상곤 (sk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군을 찾아 침수 피해를 본 배추밭을 점검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지난주 집중호우로 피해 신고가 된 배추밭은 610㏊(헥타르)로, 이 가운데 배추 수확이 불가능한 곳은 3%인 20㏊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해남의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지난해보다 2.7%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작황 관리에 따 ...